새롭게 이렇게 글을 쓴다.
티스토리를 사용하기는 거의 1년만인가.. 사실 잘 기억이 안남..
무튼 바쁘진 않았는데 그냥 이젠 티토로 다시 갈아타야징..
적당히 폐쇄적이고 적당히 공개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당. 이글루보단야..?
조마조마해 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매우 불안하다..
그러니까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진짜로.
언니는 나보다 다섯 살이나 많으니까 제가 겪은 모든일을 거쳐갔겠죠? 어떤 건 극복도 했을까요? 때로는 추억이 되는 것도 있을까요?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것은 없는데. 다른 친구들은 무언가 됐거나 되고 있는 중인 것 같은데. 저 혼자만 이도 저도 아닌 채 ,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해져요.
아니, 어쩌면 이미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나쁜것이 되어 있는지도 모르고요.
이게 정말 내 상황이 되어가는 것만 같아서 씁쓸.
무엇보다 성적을 보고 느끼는게 많은데.. 그러니까, 공부를 해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낌에도 불구하고 내가 맞닥드릴 그들과 나의 장벽을 생경하게 느끼기가 싫어서.. 진짜 도피자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진짜 고민이 많은데 으휴.. 그래서 몇몇 친구들한테 풀긴 했는데.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라 더 슬픔이였다. 세륜영어..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지실게요 영어님. 예전에 수학 풀때는 이 수학문제를 내가 정복해버릴거다 라는 생각에 엄청 열심히 풀었었는데 말이야.. 근데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무기력해지고 더 나약해진 기분. 내 멘탈은 너덜너덜. 그래서 내일 영어공부하려구요... 네.. 그래야지.
그래도 간간히 확인한 트윗터에 뜬 종현이 사진. 종현이가 출국을 했다. 입국 한지 얼마나 됬다고 T_T 세륜일본. 아레나..그게 뭐라고.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확실하다. 샤이니 콘서트를 양일 가면서 풍족한 덕질을 위함이지....세상 살아서 뭐하나 내가 즐기면서 사는게 좋지. 그러니까 종현이는 내가 돈을 벌고싶은 이유 중 세 손가락에 꼽음. 헤헤 종혀나.. 샤어멋 책에서 나온 종현이는 매우 씹덕씹덕해서 좋았습니다. 네... 건담 좋아하는 초딩 쫑이 참 사랑스럽구 그르네 흐흐흐
근데 정말 나만 그런가.. 현우 보면 종현이 생각나고. 종현이 보면 현우 생각은 안나는데 왜죠? 왜그런거죠. 사실 주변 영업에 의해서 은위를 보려고 했으나.. 안봤는데 안보길 잘한것같기도 하고ㅋㅋ그리고 곧 티비에서 볼것만 같습니다.. 아 영화 안본지 정~~말 오래됬다. 슬프당. 학교 근처에 영화관이 있는데 왜 못보니..! 왜.. 사실 그닥 보고싶은게 없다. 인셉션같은거 없나. 로다주가 어벤져스 시리즈를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벤져스 보다가 그때 순관님ㅋㅋ공연 가서 중간에 끊겼는데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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